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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慈悲): 연민인가, 우리에게 내려오신 긍휼인가

자비(慈悲): 연민인가, 우리에게 내려오신 긍휼인가

영상으로 만나기 : https://www.youtube.com/watch?v=CAJGhc18NnA&t=2s https://www.youtube.com/watch?v=ABpiJYIeRzk&t=18s우리는 타인의 고통 앞에서 연민을 느낍니다. 불교의 '자비'는 그 연민을 깊은 깨달음의 경지로 이끌지만, 그것만으로 충분할까요? 이 글은 멀리서 우는 '자비'와, 고통의 한복판으로 직접 걸어 들어오신 기독교의 '긍휼'을 깊이 묵상합니다. 연민을 넘어, 삶을 관통하는 진짜 사랑의 의미를 묵상합니다.차가운 유리벽 너머의 눈물누군가 아파할 때, 우리 마음에는 파문이 일어납니다. 고통을 바라보며 눈물을 흘리곤 합니다. 불교의 깊은 마음을 '자비(慈悲)'라 부릅니다. 모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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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25.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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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空), 실체가 없다

공(空), 실체가 없다

불교의 공(空) 사상세상을 살아가며 우리는 때로 손에 쥔 것들에 깊이 매달리곤 합니다. 재물, 관계, 심지어 '나'라는 생각까지도 영원할 것처럼 여기며 집착합니다. 그러나 시간은 모든 것을 흘러가게 만들고, 이러한 경험은 우리에게 깊은 불안을 안겨줍니다. 불교의 공(空) 사상은 이러한 집착에서 벗어나 진정한 자유를 찾는 길을 제시합니다. 공은 단순한 비어있음이 아니라, 모든 존재가 서로 연결되어 있고 고정된 실체가 없음을 깨닫는 지혜입니다. 이 깨달음은 우리로 하여금 헛된 것에 집착하지 않고 삶을 더 가볍게 살아갈 수 있도록 이끕니다. 기독교의 결핍과 충만마음 깊은 곳에는 채워지지 않는 갈증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기독교는 이 공허함을 하나님을 향한 영원한 그리움으로 해석합니다. 성 아우구스티누스의 고백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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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25.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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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緣起)와 더 큰 섭리의 만남

연기(緣起)와 더 큰 섭리의 만남

이어진 세상, 함께 살아가는 지혜우리는 홀로 섬처럼 존재하지 않습니다. 내쉬는 숨결, 마주하는 눈빛, 자연의 작은 속삭임까지, 모든 것이 마치 보이지 않는 끈으로 연결된 '나'와 '세상'이라는 거대한 태피스트리(tapestry)를 함께 직조하며 살아갑니다. 이 깊은 상호의존성에 대한 통찰은 불교의 오랜 지혜의 샘에서 길어 올린 소중한 가르침입니다. "이것이 있으니 저것이 있다"불교의 핵심 가르침인 연기(緣起)는 세상 만물이 여러 원인과 조건들이 서로 얽혀 일어난다고 말합니다. "이것이 있으므로 저것이 있고, 이것이 생기므로 저것이 생긴다"는 이치는,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깊은 통찰입니다. 연기의 지혜는 우리에게 모든 존재가 동료 여행자임을 일깨웁니다. 나의 기쁨과 슬픔이 결코 나만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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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25. 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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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법인(三法印) - 세 가지 진리의 도장과 십자가의 인(印)

삼법인(三法印) - 세 가지 진리의 도장과 십자가의 인(印)

고해(苦海)의 등불 불교의 깊은 통찰은 우리의 삶을 본질적으로 끊임없는 변화 속에서 고통과 마주하는 과정으로 이해하는 데서 출발합니다. 즉, 모든 것은 무상(無常)하여 변하며(제행무상 諸行無常), 모든 존재는 괴로움과 연결되어 있고(일체개고 一切皆苦), 고정된 '나'라는 실체 또한 없다(제법무아 諸法無我)는 깨달음을 통해 집착을 내려놓고 고통을 초월할 수 있다고 가르칩니다. 삼법인(三法印)은 '고해(苦海)'의 실상을 이해하고 집착을 내려놓음으로써 자유와 평온을 얻는 길을 안내하는 가르침입니다. 따라서 삼법인은 고통을 인식하는 것에 머무르지 않고, 깨달음을 통해 평온과 해탈에 이를 수 있다는 불교의 근본적인 가르침을 담고 있습니다. 또한, 삼법인은 존재의 본질을 꿰뚫는 세 가지 지표로서, 모든 존재와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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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25. 5.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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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의 도(道) – 깨달음의 여정과 생명의 길

불교의 도(道) – 깨달음의 여정과 생명의 길

팔정도(八正道): 고통의 바다, 여덟 겹의 뗏목으로 건너다고통의 바다(苦)와 그 깊은 뿌리(集), 그리고 소멸의 빛(滅)을 응시한 여정 끝에, 마침내 그 소멸에 이르는 길(道) 앞에 섭니다.망망한 고해(苦海)를 건너 열반의 피안으로 이끄는 여덟 겹의 뗏목, 팔정도(八正道). 이는 올바른 견해에서 올바른 집중에 이르는 여덟 발자국이요, 흩어진 점이 아닌 서로를 비추는 별자리처럼, 깨달음으로 이끄는 삶의 지도입니다. 이 길 끝에 탐욕과 성냄, 어리석음의 불꽃이 사그라지고 지혜와 자비의 빛이 떠오른다고 불교는 속삭입니다. 팔정도 수행은 계(戒)·정(定)·혜(慧), 세 배움의 뜨락에서 깊어집니다. ‘계’는 몸과 말, 삶의 결을 다스리는 윤리적 숨결입니다.거짓을 멀리한 정갈한 말(正語), 생명을 존중하는 바른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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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25. 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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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멸(滅) – 고통의 불을 넘어, 생명의 빛을 향하여

4. 멸(滅) – 고통의 불을 넘어, 생명의 빛을 향하여

불교의 약속: 고통의 소멸과 평화의 경지, 열반(涅槃)삶의 본질적인 고통(고)과 그 깊은 뿌리가 되는 갈애와 집착(집)에 대한 해법으로 불교의 성스러운 세 번째 진리, 멸(滅) 성제를 만납니다. 멸(滅) 은 모든 고통의 원인을 온전히 소멸시킴으로써 고통의 사슬 또한 남김없이 끊어낼 수 있다는 장엄한 선언입니다. 불교에서는 모든 번뇌의 불꽃이 꺼지고, 갈애와 집착이 모두 사리짐으로 완전한 평화와 흔들림 없는 자유를 성취하는 궁극의 경지를 열반(涅槃)이라 부릅니다. 이것은 마치 거친 폭풍우가 지나간 뒤 찾아오는 바다의 깊은 고요함과 같으며, 더 이상 괴로움의 파도에 휩쓸리지 않는 내면의 절대적인 평정과 해방을 의미합니다. 열반은 모든 존재가 꿈꾸는 고통 없는 이상향이자, 불교 수행자가 일생을 통해 나아가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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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25. 5.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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