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요한 길 위의 빛
close
프로필 배경
프로필 로고

고요한 길 위의 빛

  • 분류 전체보기 N
    • 사상의 묵상 N
      • 명상록 묵상
      • 일상의 묵상 N
      • 유교
      • 도가
      • 불교
    • 신앙 묵상
      • 예수님의 중보기도 시리즈
      • 살아내는 복음 시리즈
      • 기독교 교리 시리즈
      • 믿음 시리즈
      • 신앙의 시
      • 신앙 서적
      • 설교 모음
    • 성경 묵상
      • 말씀 묵상
      • 구약 인물
      • 신약 인물
  • 홈
  • 블로그 소개
  • 사상의 묵상
  • 신앙 묵상
  • 성경 묵상
  • 개인정보처리방침
  • 문의 / 연락
시간의 끝

시간의 끝

변화의 순간아우렐리우스는 죽음을 자연스러운 변화의 일부로, 피할 수 없는 과정으로 여겼습니다. 그에게 인생은 쉼 없이 흐르는 강과 같아, 모든 존재는 그 안에서 끊임없이 모습을 바꾸며 정지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보았기 때문입니다. 이 거대한 흐름은 태어남에서 시작하여 필연적으로 죽음이라는 바다에 이르며, 그 누구도 이 여정에서 예외일 수 없습니다. 영원히 지속되는 육신의 삶은 없기에, 우리에게 남겨진 진정한 물음은 주어진 '지금'을 어떤 의미로 채우며 살아갈 것인가입니다. '현재'라는 선물죽음이 언제 닥칠지에 연연하기보다, 삶의 길이가 아닌 깊이에 주목하라는 아우렐리우스의 지혜는 동양의 현자들의 지혜와도 맞닿아 있습니다. 불교에서는 모든 것은 변하고(제행무상 諸行無常), 고정된 '나' 또한 없다(제법무..

  • format_list_bulleted 사상의 묵상/명상록 묵상
  • · 2025. 6. 5.
  • textsms
자연이 정한 때가 있다 - 아우렐리우스와 연어의 가르침

자연이 정한 때가 있다 - 아우렐리우스와 연어의 가르침

우리는 때로 시간의 흐름 앞에 스러져갈 유한한 존재임을 자각하며 깊은 두려움을 느낍니다. 젊음이 시들고 기력이 쇠하는 과정, 그리고 마침내 다가올 마지막 순간은 우리를 숙연하게 만듭니다. 자연의 질서 속 죽음아우렐리우스는 모든 것에는 자연이 정한 적절한 때가 있다고 보았습니다. 죽음 역시 악이나 수치가 아닌, 자연의 정한 때에 이르는 필연적 변화의 과정이라는 것입니다. 씨앗이 싹터 꽃이 되고 다시 흙으로 돌아가듯, 인간의 생로병사 또한 우주적 질서의 일부라는 그의 통찰은 우리에게 큰 울림을 줍니다. 장엄한 연어의 여정은 이러한 자연의 이치를 극적으로 보여줍니다. 거친 물살을 거슬러 태어난 강으로 돌아온 연어는 알을 낳고 생을 마감하지만, 그 죽음은 새로운 생명을 위한 숭고한 희생으로 승화됨을 볼 수 있습..

  • format_list_bulleted 사상의 묵상/명상록 묵상
  • · 2025. 5. 28.
  • textsms
모든 존재는 목적을 따라 변한다

모든 존재는 목적을 따라 변한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는 그의 명상록에서 존재하는 것은 오직 변화함으로 존재하며, 정지해 있는 사물은 없다고 합니다. 마치 흐르지 않는 강물이 생명을 잃듯, 우주의 삼라만상은 끊임없는 움직임과 변화 속에서 그 존재를 이어간다는 말입니다. 계절이 순환하고 별들이 제자리를 옮기듯, 이 거대한 흐름은 멈추는 법이 없음을 통찰했습니다. 모든 변화 속에 숨겨진 질서와 목적아우렐리우스는 이 변화무쌍한 흐름 속에서도 단순한 혼돈이 아닌, 보이지 않는 질서와 목적을 읽어냈습니다. 그는 모든 변화에는 목적이 있다고 본 것입니다. 마치 강물이 결국 바다를 향해 나아가듯, 우리 삶의 모든 구비와 물결 또한 더 큰 조화를 향한 필연적인 리듬이라는 것입니다. 강물에 놓인 돌이 물살에 깎여 매끄러워지듯, 우리 삶의 시련과 고통 또..

  • format_list_bulleted 사상의 묵상/명상록 묵상
  • · 2025. 5. 28.
  • textsms
예정되어 있다

예정되어 있다

정해져 있는 길 아우렐리우스는 [명상록] 깊은 곳에서 이렇게 속삭입니다. "나에게 일어나는 일들은 애초에 예정되어 있었다." 그는 그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은 애초부터 우주의 질서 속에서 정해져 있었고, 거대한 흐름의 한 부분으로 짜여 있었던 예정된 일이었다고 말합니다. 그의 말은 마치 보이지 않는 손이 엮어가는 거대한 직물의 한 올처럼, 삶의 모든 만남과 사건들이 필연적인 흐름 속에서 서로 연결되어 있음을 느끼게 합니다. 모든 존재와 사건에는 이유와 목적이 있다. 이것은 "모든 사물에 합당한 권리를 부여하는 신의 섭리에 의한 것이다."라고 그는 말합니다. 순리와 인연의 노래그의 이러한 사유는 동양의 지혜 속에 머무는 호수의 잔잔한 물결과도 연결되어 있는 듯합니다. 유교는 '천명(天命)'을 이야기하며, 하..

  • format_list_bulleted 사상의 묵상/명상록 묵상
  • · 2025. 5. 23.
  • textsms
존재의 이유

존재의 이유

나는 무엇을 위해 태어났는가?아우렐리우스는『명상록』에서 말합니다. “나는 이 세상에 태어나 반드시 해야 할 일이 있다.” 그는 이어서 묻습니다. 우리는 어떤 목적으로 태어났는지. 그저 쾌락적 세상을 즐기기 위해서인지. 이 준엄한 물음은 시대를 넘어 깊은 울림을 줍니다. 광활한 우주 속 한 점 먼지 같은 존재일지라도, 우리 각자의 삶에는 고유한 빛과 의미가 있음을 상기시켜 줍니다.동양의 지혜: 관계와 조화 속에서 길을 찾다.동양의 지혜는 그 답을 관계와 조화 속에서 찾으라 속삭입니다. 유교는 가족과 사회 안에서 서로에게 다하는 마음, 인(仁)과 의(義)를 실천하며 조화로운 세상을 이루는 데 그 뜻이 있다고 합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이 제자리에서 자신의 역할을 아름답게 수행할 때, 세상은 더욱 풍요로운 직..

  • format_list_bulleted 사상의 묵상/명상록 묵상
  • · 2025. 5. 22.
  • textsms
논쟁하지 마라

논쟁하지 마라

순응의 지혜 - 자연의 흐름 속에서 배우는 삶의 자세우리는 종종 삶의 돌부리에 걸려 넘어지고, 예기치 못한 바람에 마음이 흔들립니다. "왜 나에게 이런 일이 생겼을까?"라는 탄식 속에 세상을 향해 날을 세우기도 하지요. 그러나 고대의 현자들은 다른 길을 가리킵니다. 그것은 바로 자연의 이치에 순응하는 지혜입니다.아우렐리우스와 자연의 본성로마 제국의 16대 황제이자, 철학자 아우렐리우스는 그의 『명상록』에서 말합니다. 쓴 오이는 그저 버리면 되고, 가시덤불은 피하면 될 일이라고. 이에 대하여 논쟁하는 것은 마치 남의 작업장에서 작업자가 버리는 자투리를 두고 시비를 거는 어리석음을 범하는 것과 같다고. 그는 또 말합니다. 자연은 자신의 제한된 공간 안에서 모든 것을 받아들이지만, 쓰레기를 만들지 않으며,..

  • format_list_bulleted 사상의 묵상/명상록 묵상
  • · 2025. 5. 22.
  • textsms
  • navigate_before
  • 1
  • navigate_next
공지사항
전체 카테고리
  • 분류 전체보기 N
    • 사상의 묵상 N
      • 명상록 묵상
      • 일상의 묵상 N
      • 유교
      • 도가
      • 불교
    • 신앙 묵상
      • 예수님의 중보기도 시리즈
      • 살아내는 복음 시리즈
      • 기독교 교리 시리즈
      • 믿음 시리즈
      • 신앙의 시
      • 신앙 서적
      • 설교 모음
    • 성경 묵상
      • 말씀 묵상
      • 구약 인물
      • 신약 인물
최근 글
인기 글
최근 댓글
전체 방문자
오늘
어제
전체
Copyright © 쭈미로운 생활 All rights reserved.
Designed by JJuum

티스토리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