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는 이기주의도 배타주의도 아닌, 사랑을 확장하신다

동영상으로도 보세요 : https://youtu.be/p1mcitz7Usc우리 안의 C와 D, 그리고 하나님의 질문한 운동 단체에 있었던 작은 이야기로 글을 시작해 봅니다. 회원 A가 모두를 위해 봉지 커피를 가져왔고, B 역시 쌍화차를 가져와 나누었습니다. 그런데 C라는 사람이 남은 커피를 보며 “아무도 안 마시니 내가 가져가야겠다”라고” 말합니다. 이때 D가 나타나 “다음 모임을 위해 두고 가세요”라며 그를 만류합니다. 이 짧은 실화 속에 우리의 모습이 담겨 있음을 발견합니다. 누군가는 기꺼이 나누고, 누군가는 공동체의 것을 사유화하려 하며, 또 다른 누군가는 공동체의 유익을 지키려 합니다. 우리는 이 이야기 속에서, 혹은 우리 삶의 수많은 갈등 속에서 몇가지 질문을 마주하게 됩니다. 무엇이 이기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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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7.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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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영혼: 감사와 용서의 사람

동영상으로도 보세요 : https://youtu.be/J2one7FK9U8영혼의 민낯우리는 매일 거울을 보며 외모를 가다듬지만, 우리 영혼의 민낯을 들여다보는 순간은 얼마나 될까요? 문득 마주한 내 영혼의 모습에 스스로 놀랄 때가 있습니다. 마음 한구석은 사막처럼 메말라 있고, 작은 일에도 감사를 느끼기보다 불평이 먼저 튀어나옵니다. 누군가의 작은 실수조차 마음에 담아두고 곱씹으며 미움의 쓴 뿌리를 키우기도 합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외면하고 싶은, 그러나 정직하게 마주해야 할 영혼의 현주소일지 모릅니다. 이처럼 메마르고 병든 우리의 영혼을 향한 하나님의 유일한 처방전은 에베소서 3장 17절에 나와 있습니다. 바로 '사랑 가운데서 뿌리가 박히고 터가 굳어지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 하나님의 헤아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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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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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유함과 용서: 그리스도의 짐을 지는 용기

관련 영상 - 영화 밀양 - 용서 https://www.youtube.com/watch?v=coMwbc2wsew 우리가 그리스도의 짐을 지고 걸으면서 매일 경험하는 신앙의 길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세상의 유혹과 시험, 신앙인으로서의 책임감 등의 십자가를 지고 가야 하는 부담감이 우리를 짓누릅니다. 어떻게 이 무거운 현실과 예수님의 ’가벼운 짐’이라는 말씀이 공존할 수 있을까요? 키에르케고르의 깊은 통찰을 통해 ‘온유함으로 짐을 지는 용기’와 ‘용서의 짐’에 대해 함께 묵상하고자 합니다. 1. 온유함의 짐: 짐을 가볍게 지는 부드러운 용기온유함이란 무엇입니까?세상은 온유함을 연약함이나 우유부단함으로, 또는 단순히 부드럽고 유한 성격으로도 이해합니다. 그러나 성경적 온유함은 전혀 다른 의미로 사용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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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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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거운 고난 속 가벼운 짐의 비밀 : 키르케고르와 마태복음 11:28-30 묵상

관련 영상 https://www.youtube.com/@lightingways멍에, 헌신, 희생, 십자가의 짐혹시 삶의 무게에 짓눌려 '이 짐은 도저히 감당할 수 없어'라고 느껴본 적 있으신가요?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 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는 마태복음 11장의 예수님의 말씀은 쉽게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무거운 짐과 쉬운 멍에", 어떻게 동시에 가능할 수 있을까요? 멍에, 헌신, 희생, 십자가와 같은 단어들이 부담으로 느껴질 수밖에 없는 우리에게, 위대한 기독교 사상가 키르케고르는 그의 책 [복음과 함께 고난을 받으라]를 통해서, 신앙의 짐이 어떻게 무거우면서도 동시에 가벼울 수 있는지 놀라운 통찰력을 제시합니다. 1. 역설적인 진리: 고난 속에서 발견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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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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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려는 교만이다: 키르케고르의 통찰을 통해 본 염려의 영적 본질

관련 영상 https://www.youtube.com/@lightingways 우리는 살아가면서 끊임없이 염려합니다. 돈, 건강, 미래, 관계… 수많은 걱정거리가 우리의 마음을 무겁게 짓누릅니다. 키르케고르는 이에 대해 놀라운 통찰을 제시합니다. 염려는 단순한 심리적 현상이 아니라, 하나님을 향한 교만의 한 형태라는 것입니다. 얼핏 들으면 쉽게 동의하기 어려운 주장일 수 있습니다. 우리는 보통 염려를 인간의 연약함이나 어쩔 수 없는 두려움의 표현으로 여기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염려가 교만일 수 있을까요? 키르케고르의 날카로운 분석을 따라가며, 우리가 무심코 빠져드는 염려의 깊은 영적 본질을 탐구해 보겠습니다. 염려의 가면 벗기기: 교만이라는 염려의 민낯우리는 흔히 염려를 연약함의 상징으로 여깁니다.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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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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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르케고르 - 새와 백합화에게 배우라

관령 영상 https://www.youtube.com/@lightingways우리는 종종 삶을 너무나 억지로 이루어내려 애씁니다. 끊임없이 불안해하고, 미래를 염려하며, 스스로를 채찍질합니다. 키르케고르는 우리에게 전혀 다른 길을 제시합니다. 바로 "새와 백합화에게서 배우라"는 것입니다. 이 말은 단순히 자연을 보고 감탄하라는 뜻이 아닙니다. 우리의 존재 방식에 대한 깊은 성찰과 영적인 도전을 담고 있습니다. 염려 없는 삶, 그 깊은 신뢰하늘의 새들은 씨를 뿌리지도,거두지도, 곳간에 모아들이지도 않습니다.하늘 아버지께서 그들을 먹이십니다. 들의 백합화들도 수고하지도,길쌈하지도 않습니다.하지만 그 들은솔로몬의 모든 영광으로 입은 것보다더 아름답습니다.이 새들과 백합화들이우리에게 보여주는 것은 무엇일까요?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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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6.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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